1907교회 김성근 목사입니다.
25년 3월 사역진행 상황과 기도제목을 보내드립니다.
북한소식
북한의 시장 물가들이 폭등했습니다. 또 다시 화페교환을 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화페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도시에서도 식량을 사먹지 못하는 세대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올해도 어김없이 굶주리는 봄이 나타났다고 아우성입니다. 하루 세끼 먹는 사람들이 극 소수인원이 되었습니다.
북한사역
1. 몇 달전에 누룽지가 좀 생겨서 북한성도님들에게 보냈더니 자꾸만 누룽지를 많이 보내달라고 부탁이 옵니다. 이에 누룽지 만드는 기계를 사서 현지에서 생산해서 보내려고 합니다.
2. 15년 전에 성경을 가르치고 북한으로 보낸 형제를 다시 찾았습니다. 놀랍게도 지금까지 홀로 기도하면서 신앙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생활비를 보내려고 했더니 돈보다는 신앙교재를 더 원했습니다.
3.북한에 있는 1907교회 성도님들은 현재 메시아맥 15강 까지 공부하고 소감문들을 보내왔습니다. 정기적으로 학습을 시키면서 점차 신앙이 성장하는 것을 소감문을 통해서 확실하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1톤의 양식과 의약품들 그쪽에서 필요한 식료품들을 보냈습니다.
4.꽃제비 아이들에게 양식을 살 수 있는 자금을 보냈습니다.
5. 탈북민 신학생들도 열심히 성경을 배우고 강의하는 훈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 명의 학생이 지병으로 신학과 훈련 모든 것을 포기하여 현재는 9명이 되었습니다.
기도제목
1. 북한에 있는 1907교회 성도님들이 저희가 보낸 양식과 영상기기들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들키면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 갈수도 있습니다. 저들의 안전과 저들의 전도를 통해서 믿는 사람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2. 탈북민사회도 이제 한국 정착 20년이 지나가면서 점차 성숙해져 갑니다. 이제 탈북민들도 참된 신앙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이들에게 저희 교회와 저희 교회 탈북민 신학생들이 이런 사람들을 잘 인도하는 그릇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3. 저희 교회에서 성경훈련을 받기를 원하는 탈북민 신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의 건강이 이 모든 사람들을 다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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